한창 블로그 하던 시절에
동생이 막 결혼준비를 하던때가
겹치면서 청담예물 샵은
쥬드주얼리를 방문해서 리뷰 했던 게 생각났다.
발렛비용 3000원이 별도로 필요하니 챙겨주시구~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가서
기본 상담카드 작성하고 상담실장님을 배정받았다.
정선 실장님께 상담받았고 역시 친절하셨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 때문에 지금 구성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여러가지 의견을 말씀해주셨다.
덕분에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결정됨!
쥬드주얼리 정선실장님께서 커플링 다양한 디자인들을 보여주셨는데
심플한건 지양하고 싶고 웨딩웨딩 블링블링한걸 요청했다.
사실 내 취향이 이렇다보니 좀 올드해 보일 수 있어서 걱정이였으나
쥬드주얼리에 워낙 디자인도 많고 자체공방도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우리 둘이 원하는 웨딩반지를 찾아냈다.
진자 기분 느어무 좋음^^
우리 반지는 찾아오는 날 공개해야지!!!
그리고 웨딩반지 컨펌했으니
고민하던 다이아반지 셀렉에 들어갔다.
또 다시 고민 시작!
전형적인 다이아반지의 디자인은
클래식하긴 한데 뭔가 아쉬움..
명품브랜드에서도 결국은 나석의
사이즈와 퀄리티의 차이는 있겠으나
스탠다드는 스탠다드 역시 아쉬움
그래서 바디에도 다이아가 들어간 반지를 봤는데
요건 또 링자체가 투박해보여지는 바람에 패스하고.
그럼 스탠다드인 다이아에 가드링을 봤는데
이것보다 조금 다른 느낌이였으면..
그러다가 발견한 다이아와 가드링 세트!
가드링을 다이아 헤드에 걸고 끼는 스타일이라
독특하고 이뻤는데 호옥시나 하고 더 둘러보다가
더 취향저격인 반지를 발견해서 그걸로 확정!
ㅎㅎ 그것도 나중에 오픈해야지^^
내가 진짜 많이 고민하고 계속 디자인을 보러 다녔는데
한번 짜증 없이 다이아반지 선택할 때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찌뽕씨 짜룽합니다.
청담예물샵 쥬드주얼리는 꼭 계약하지 않아도
예물 상담이 가능한 곳이지만
여기서 우리만의 웨딩링에 대한 컨셉도 잡고
원하는 디자인도 확보해서
우리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쥬드주얼리에서
우리 웨딩커플링과 다이아반지를 계약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취향저격인 디자인도 빨리 찾고
비용도 예산안 안에서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계약 진행하고 나서 위의 8가지 디자인의 귀걸이,
목걸이 세트에서 2가지를 사은품으로 주신다고해서
진주세트에서 하나 드롭디자인 하나를 셀렉했다.
나중에 우리 웨딩링 찾으러 갈 때 같이 셋팅해서 받기로 했다.
그리고 양가 어머니들께 귀걸이 목걸이
브로치 중에 원하는 2가지를 주신다고 해서
어머님들께 사진도 보내드렸다.
엄마랑 어머니가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실 지 궁금하다.
취향 파악해뒀다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예쁜 선물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우리 반지는 올해 말에 받기로
했는데 그때 한번 더 포스팅해야지 :)
깔끔하게 우리 웨딩밴드 결정해서 너어무 기분 좋다.
정선 실장님 감사합니다.